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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SDS]2025년 국내 은행 AI 활용 전망

haerim9.9 2025. 2. 4. 16:20

2024년 국내 은행 AI 활용 현황

 

1. AI 뱅커 - 오프라인 점포의 변화

오프라인 점포는 지속적으로 통폐합되고 있으며, 남은 점포들 또한 AI 기술 기반으로 셀프뱅킹 서비스를 강화

  • 신한은행 : AI 뱅커가 탑재된 150여 대의 '디지털 데스크'를 영업점에 배치, AI 뱅커로 운영되는 무인점포 'AI 브랜치' 오픈.
  • 농협은행 : 모든 영업점에 AI 뱅커 배치

2. 고객 대응 서비스 강화

은행 챗봇 서비스 : 생성형 AI와 향상된 NLP(자연어 처리 기술)를 기반으로 성능이 향상 중

  • 국민은행 : '리브 넥스트'의 AI 금융비서 베타 서비스 개시
  • 우리은행 : '우리WON뱅킹' 내 AI 상담 서비스를 통한, 상품 가입 권유/대출 상담 영역까지 확대 예정
  • 하나은행 : 자체 NLP 엔진 적용한 '기업 하이챗봇'으로 고객 문의 대응
  • 신한은행 : 감정 인식 분석을 통해, 금융사고 상황이거나 AI 음성봇의 대화가 어려울 때 상담사 연결
  • 카카오뱅크 : 주 1회 이상 언어 모델 재학습, AI 상담 챗봇 성능 개선

3. 머신러닝 기반 AI 기술 강화

기존 머신러닝 기반 AI 기술의 성능 향상 및 내재화에 초점을 맞춤

 

① 신용평가

  • 하나은행 : 기술 신용평가(TCB) 정보를 활용해 '기술력 기반 기업 평가 머신러닝 모형' 개발, 신용평가에서 기술력에 대한 평가 기준 제시 및 정확한 기업 평가 진행
  • 케이뱅크 : 비금융데이터+신용정보(CB)를 통해, 머신러닝으로 고도화한 대안 신용평가 모형(ACSS) - 네이버페이 스코어 도입

② 이상거래 탐지/예방

  • 카카오뱅크 :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부정 사용 방지시스템(FDS)에 머신러닝 적용, 금융사고 예방
  • 토스뱅크 : 머신러닝 기반 '신분증 검증 서비스' 자체 개발
  • 신한은행 : 'AI 기반 이상 외화 송금 탐지 프로세스' 적용

③ 뱅킹 업무 자동/효율화

  • 신한은행 : 잠재 고객 발굴+맞춤형 상품 제안을 지원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 확대 도입
  • 국민은행 : 자체 텍스트 분석 처리 기술(KB-STA, KB-AI OCR) 고도화, 법인/개인 고객 확인 제도(CDD)에 활용
  • 하나은행 :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통해 해외송금 소요시간 예측 및 지연 사유 안내, 자체 개발 AI '리딧 v3.0'을 수출환어음 매입 전산 자동화에 적용

④ 개인화 서비스

  • 하나은행 :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정책 자금을 분석해 주는 'AI 기반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제공, AI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아이웰스'로 초개인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
  • 카카오뱅크 : AI 기술을 활용해 성별, 나이 등 개인 특성에 맞는 상품 추천

4. XAI(eXplainable AI) 적용

은행들은 신뢰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가 도출한 결과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XAI(eXplainable AI)를 적용.

  • 농협은행 : AI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제공 시, XAI 활용해 추천 이유도 제공
  • 카카오뱅크 : 속도 10배 향상한 XAI 모델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에 적용, AI의 탐지 과정을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제공

5. 생성형 AI 자체 구축 및 제한적 도입

은행들의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노력

 

① AI 인프라 강화 및 자체 생성형 AI 모델 구축

  • 카카오뱅크 : 'AI 에코시스템'을 전략으로 삼고 'AI 전용 데이터센터' 개소
  • 케이뱅크 : 업스테이지와 협업해 솔라 LLM(Solar LLM) 모델을 베이스로 금융 특화 LLM 구성
    *LLM :  텍스트의 이해와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고급 AI 기술. 자연어의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어 기존의 기계 학습 알고리즘보다 더 정확
  • 신한은행 :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모델 구축

② 직원 내부 업무 효율화

  • 신한은행 : AI 업무 비서 플랫폼 'AI ONE'으로, 직원들이 업무 검색/서류 발송/업무 관리용 대쉬보드 등 업무 비서 기능 활용하게 함
  • 국민은행 : KB-GPT/KB AI Translator 등 생성형 AI 활용

③ 고객 부가서비스

  • 카카오뱅크 : 카드 결제 이력을 기반으로 일기를 생성하는 '오늘의 mini 일기' 서비스 제공
  • 케이뱅크 : 라이브 퀴즈 방송 'AI 퀴즈 챌린지'와 '연말연시 카드 만들기' 진행
  • 토스뱅크 : 원하는 사진으로 지폐를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나만의 지폐 만들기' 이벤트 개최

6. AI 관련 금융정책 변화

국내 은행들은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다르게 생성형 AI 사용에 제약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활용 지원 방향

 규제 특례를 통한 인터넷망 상용 AI 서비스 허용

2024년 8월 망 분리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허용, 인터넷 환경에서 제공되는 상용 AI 서비스 사용 허용

 

금융사 내부망에 오픈소스 AI 적용 지원

금융당국은 2025년 상반기까지 "금융권 AI 플랫폼"을 구축해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오픈소스 AI 모델을 내부망에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 성능 점검을 위한 환경 제공 -> AI 인프라 비용 구축 절감

 

금융 특화 AI 학습 데이터 구축

금융당국은 금융사기 방지, 신용평가, 금융보안 데이터 등 제공 채널을 '금융권 AI 플랫폼'으로 일원화. '금융권 특화 한글 말뭉치'를 2025년 1분기부터 단계적 제공.

 

 


2025년 국내 은행 AI 활용 전망

 

1. 은행 내부 업무에 생성형 AI 적용 시도

내부망에 생성형 AI 도입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됨. 따라서 생성형 AI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가속화.

  • 기존 생성형 AI 활용 : 업무 보조의 성격
  • 앞으로의 생성형 AI 활용 : AI가 판단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AI Agent 방식으로 확대.

2. 생성형 AI 기반 고객 대응 서비스 수준 제고

고객 대응 서비스 : 외국인/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지원, AI 기반 금융상담, 자연어 기반의 금융계산기

-> 비대면뿐만 아니라 대면까지 확대할 전망

 

3. AI 기반 내부 통제 강화 노력

금융사고 발생 시 대표이사 제재도 가능한 '책무구조도'가 2025년부터 정식 시행. 금융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이 확인된 경우, 책임 경감/면제 가능. AI 활용한 내부 통제 강화 활동 진행 예상

 

4. AI 통합 플랫폼 도입

오픈소스 AI 모델 관리/데이터 수집 및 학습/서비스 적용을 위한 플랫폼 도입.

RAG 구성, 다양한 플러그인, 개인 맞춤형 Agent 생성, 프롬프트 템플릿 등 제공 + 보안 필터 등 안전한 AI 활용 지원

 

5. AI 투명성 확보 노력

AI 판단 근거를 알 수 있는 XAI 적용 시도 계속해서 진행. 2025년에는 기술 검증뿐 아니라, AI 윤리 지침/개발, 운영 및 보안 기준 등 자체 기준을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도 성장

 


본 게시글은 아래의 링크 속 콘텐츠를 기반으로 작성.

https://www.samsungsds.com/kr/insights/ai-in-banking-in-2025.html

 

2025년 국내 은행 AI 활용 전망 | 인사이트리포트 | 삼성SDS

이 아티클에서는 2024년 국내 주요 은행의 AI 활용 현황과 AI 관련 금융정책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25년 국내 은행의 AI 활용 전망을 조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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